전체 글30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주접을 참을 수 없어져... 2024.06.12. 뮤지컬 관객과의 대화+럭키드로우+포토타임 후기 첨언1. 폴드4 인물사진 & 폰 안 보고 배우님만 보고 촬영해서 초점과 사진 퀄리티 좋지 않음2. 이한별 배우님 잘생김 콩깍지 / 정우연 배우님 귀여움 콩깍지3. 사진 별 설명4. 주접 심함5. 주로 이한별 배우님 포커스 1. 관객과의 대화 참 감격적으로 본 뮤지컬 데미안. 짜임새 있는 극,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내용과 열정을 불태우는 넘버의 향연 속에서 감동한 상태로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를 배우님들께서 성심껏 답해 주시면서 극과 배우님들께서 무대를 위해 준비한 시간 그리고 극을 본 후에 관극의 시간을 그저 과거로 남겨 두지 않고, 현재로 가져 올 수 있게 서로를 응원하는 질의 시간이 무척 좋았다. 이런 시간.. 2024. 11. 15. 더 좋은 연극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진짜 이것뿐이었을까? 2024.05.19. 연극 젠더 프리 캐스팅을 했지만, 극 자체가 약자에게 친절하지 않았다. 무대라는 한계에서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을 극한의 창작력으로 완성도 높게 보인 점과 배우님들의 몸 사리지 않는 연기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웃음을 쥐어짜고자 부적절한 방식을 사용했기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1. 약자 조롱 극 중간에 원작의 배경이 아닌 스페인에서 온 인물이 운영하는 호텔이 등장한다. 결론적으로는 극의 배경인 영국을 기준으로, ‘외국인’이 등장한다. 이때 어설픈 한국어, 사회 통념을 벗어나는 움직임으로 웃음을 자아내려는 구간이 있다. 이 극이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관심이 있던 차에, 내 타임 라인까지 넘어왔던 이야기 중 하나가 ‘외국인이 한국어 못하는 흉내를 내면서 사람들을 웃기게 하려고 하지 .. 2024. 11. 14. 이거시.... 뮤지컬.... 명작 중 명작...!! 2024.06.06. 뮤지컬 인간의 실존에 그야말로 극적인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는 극 1. 극 전체적으로 여러 비유와 암시로 이루어져 있다. 종교, 문화, 역사적 배경을 알면 극의 이해에 더 좋겠다 싶은 지점들이 있는데, 극 중에서 친절하게 설명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런 지점들을 미리 알지 못하더라도 극의 이해에, 적어도 내 생각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 2. 하나의 단어를 한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 기본적인 의미를 통해서 확장적으로 해석하거나, 그를 통해서 파생된 또 다른 의미가 고정적으로 부여되는 경우가 있다. 뮤지컬 에서 그런 요소로 '십자가'가 있다. 2-1. 극에서 십자가는 모션, 내용, 암시, 종교 등 각종 영역에서 다채롭게 쓰인다. 십자가(cross)는 우리말로도 영어로도.. 2024. 11. 13. 판소리 = 크로와상! 2024.06.21.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연출을 위해서 반드시 고정된 형태는 없다. 수준과 품격을 해치지 않아도 충분히 원하는 분위기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중요한 점을 시사한 의미 깊은 극.1.편견에 상충하면서도 이야기의 본질을 잊지 않는 극나쁜 이야기는 나쁘게, 어떤 때는 좋은 이야기조차도 그 좋음을 부각하고자 나쁜 영역을 한껏 부풀려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특히, 언어라는 측면에서 저급한 표현을 일삼으며 이야기 속 나쁜 면을 보이기 위한 수단인 양 쓰곤 한다. 우리가 접하는 매체 대부분에서.하지만 본 극에서는 일상적이거나 낯설지만, 격 있는 어휘를 사용하며 극이 가지는 품위는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비판할 부분을 명백히 하고, 관객의 몰입을 유도한다.나쁜 걸.. 2024. 11. 12. 재연 언제 올라오나, 기웃기웃.... 4개월이 지나고도 계속 생각나는 연극! 2024.07.18.2024.07.20. 낮공2024.07.20. 밤공총 세 번의 공연을 보고, 나의 인생극이 되어 버린. 소극장 연극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가 이런 보석 같은 극이 곳곳에 있기 때문이로구나! 이제야 깨달아 버린. 그런 연극. 연극 세 번의 관람 후기와 이벤트 당첨 후기까지 모아모아서 올려 본다. 1.총평사실 우리는 어디에나 있어서 언제나 연결될 수 있어. 공간, 시간 그리고 세대를 뛰어넘어서. 어떻게든. 반드시.동성애. 결혼. 각기 다른 모양의 가정. 현대라는 하나의 시대이지만, 이제는 어떤 특정한 명칭으로 세대를 구분 짓는 게 무의미할 만큼 우리는 모두 다르다. (사실, 언제나 그러했다. 인간은 모두 다르다.) 같은 시간을 살더라도, 너무 다른 모양이기에 우리는 반드시 .. 2024. 11. 11. 생각보다 방구석에서는 재미있는 일이 정말 많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2024년 10월 3일.2024년 10월 5일.2024년 10월 12일.2024년 10월 19일, 낮공.2024년 10월 19일, 밤공.2024년 10월 25일.2024년 11월 9일 + 2024년 11월 22일.+ 2024년 12월 5일...은 가고 싶은 날짜... 터져라, 예대! 이 날짜가 다 뭐냐고?내가 뮤지컬 을 관람한 날짜 + 관람할 날짜이다....안녕하세요, 여기 바로 뮤지컬 광인러가 있습니다... (이하, 방꾸) 내가 볼 티켓 잡기도 모자란 지금, 내가 난생 처음으로 티켓을 사서 쥐여 주면서 제발 같이 보자고 두 사람에게 말했을 정도로 사랑하는 극이고, 사랑하는 페어. 지금이 역에 박슬기 배우님, 최지현 역에 정가희 배우님, 한솔 역에 이한별 배우님. 추천 사유는 아래에서 천천히... 한.. 2024. 11. 10.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손 떨면서 프리뷰 콘서트도 응모했을까? 트위터에 최근에 쓴 후기부터 가져오고 삭제하는 등 티스토리로 옮겨 오면서, 아직 뮤지컬 파트로 넘어가지 않았었다. 그런데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뮤지컬! (말은 이렇게 해 놓고, 카테고리 분류는 이벤트인 이유는?!) 사실 후기를 업로드하는 오늘도 보러가서, 너무 설렌다. 너무 설레서 새벽 세 시 기상 실화...? (자정 취침) 하여간. 시작한다. 후기. 2024.09.16. 스탠드 업 코미디 뮤지컬 월드 프리미어 수다 콘서트 이걸 다녀오고 한 달 반이 지나서 후기를 올리게 되었다. 뮤지컬 라는 작품이 올라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나는 어디선가 나에게 직접 쏘아 보내는 라디오 전파라도 받은 것처럼 극에 완전히 꽂혔고, 그래서 이 월드 프리미어 수다 콘서트 (이후, 수다콘) 이라는 이벤트가 열리.. 2024. 11. 9. 아니! 이런 연출이? 너무나 신박한 연출로 사람을 깜짝 놀래키는 연극 뮤지컬로 관극을 시작하게 됐고, 배우를 좋아해서 덕질을 시작하게 됐다. 그런데 요즘에는 좋아하는 배우가 대체로 너무 별로인 극을 하면서 도저히 돈을 쓰고 싶지 않아서 관극 자체가 많이 줄었는데. 그 와중에도 좋은 극으로 짐작되는 극이 보이면 예매를 절대로 망설이지 않고 바로 ㄱ하는 편. 이번에 보고 온 극은 연극 이었다. 2024.11.06. 첫 공연이 올라간 날에 바로 관람했고, 대단히 창의적인 연출에 감탄하며 몰입하여 관람할 수 있었다. 1.총평 사람을 고꾸라뜨리는 절망을 사랑과 사람과 함께 딛고 일어나서, 결국에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는구나. 지지 말자. 힘내자. 살아가자.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랑하자. 2. 2인이 한 시간 가량, 맨발로 무대를 꽉 채우는 극이다. 나는 극의 연출이라는.. 2024. 11. 8. 좌석이 별로라 허리가 뽀개지는데도 웃기고 감동 받아서 결국 재관람한 연극 연극 관람 후기 2024.10.24. 창작 초연으로 무대에 오른 극인데, 관련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내가 가장 먼저 정보를 접한 곳은 텀블벅.https://tumblbug.com/2024as 펀딩 종료 이후에 잔여 좌석 판매를 위해서 인터파크에서도 좌석이 판매 되었다.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5004 우선 관심을 두게 된 이유 자체는 다른 극에서 대단히 눈여겨 보았던 배우님이 무대에 오른다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여성만 무대에 오른다는 점과 소재 자체가 흥미로워서 펀딩을 통해서 얼른 극을 예매하게 되었다. 창작 초연에 대한 불신은 뮤지컬 로 인해서 대단히 뿌리 깊게 있었으나, (이에 관련한 후기도 올리겠다. 오블완 끝나고도.. 2024. 11. 7. X 같은 X 도저히 못 해 먹겠어서, 이제 시작한다! 티스토리!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 원래 X에서 서식하던 뮤지컬 주력, 연극에도 이제 막 발 담근 후기 계정주였는데.https://x.com/mulover240314 트위터 정책도 너무 개인정보 침해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AI 학습 및 차단 계정에 대한 내 글 접근도 가능해지는 등 바뀌는 정책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 이사하려고 한다. 긴 글 쓰기 불편한 건 진작 알았지만, 그래도 참아 가면서 내 피드에 내가 멘션 달면서, 타래 엮어서 긴 글 후기도 척척 써서 남겼는데, 이제 그런 불편함을 참지 않겠다... 버리겠다, X .. 2024. 11.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