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극추천2 와이프, 와이프. 뜻이 뭘까, 와이프? 2023.12.26. 연극 와이프 관람 후기이후로도 수없이 봤지만, 총 첫공의 페어, 그 감동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관극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이 나는구나... 1. 계기 - 드라마 남남을 펑펑 울면서 보고, 최수영 씨를 배우로서 '극호' 하게 됨 - 그이가 연극 와이프를 소개함 - 문명특급 윤여정 배우님 편을 보고, 일종의 총첫공 로맨스(..)가 있음 - 총첫공을 반드시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티켓팅 성공 2. 소감 - 배경 지식 없이 갔는데 이해에 무리 없었다. SNS를 통해서 배우님들의 팬분들이나 극 자체를 사랑하는 팬분들께서 관극에 참고하라고 시대적 타임라인이나 배경 자료를 공유해 주셨지만, 그게 없어도 나로서는 이해가 대단히 잘 되었다.- 극 자체가 여러모로 충격적이고 자극적인데 .. 2024. 11. 29. 자음 하나 떨어져서 인생 확 뒤바뀐 사람의 일대기가 여기 있습니다 2024.05.18. 여설뎐: 싸우는 여자들의 소리, 방탄철가방 관객을 웃기고 서사를 전하고 인물을 구분하고 동작을 소화하고 감동을 전하면서 절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체 과정을 혼자서 해낸다는, 그야말로 마스터피스를 이룩해내신 정상희 명창님께서 심지어 우리 민족의 아픈, 해결되지 않은 역사인 518을 너무나 절절하게 풀어 주신 극이었다. 모든 극이 제작자가 생각한 의미를 담았지만, 나는 이 극을 보면서 웃고 울고 감동하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이 역사 속에서 너무나 화가 나서 낯이 뜨거워지고 마음에 울분이 차서 도저히 잠들지 못하고 가슴 들끓는 시간을 보냈을 정도로 극에 동화되어 관극했다. 나는 대체로 한 줄 요약과 같은 총평을 기나긴 리뷰의 시작에 기재하지만, 이번만큼은 그럴 수 없다. 대신, 앞서.. 2024.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