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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4

사람의 목소리를 닮은 악기를 만나다! 국악의 묘미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는 요즘! 이번에는 김수민 해금 독주회, VIATONE 음의 교차로에 다녀왔다! https://sdtt.or.kr/user/program/2025/5/1689 김수민-제 5회 해금 독주회기간 : 2025-05-02 ~ 2025-05-02sdtt.or.kr 조금 부끄러운 말이지만... 아니. 몹시 부끄러운 말이지만.... 나는 사실 해금이라는 악기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공연을 보러 갔었다. 그 정도로 국악에 무지하게 살았던 나를 매우 반성한다. 해금은 현을 켜는 악기로 정, 못을 의미하는 한자 정 丁 을 180도 뒤집어 놓은 것처럼 생겼다. 아래의 선은 악기의 본체가 아니라 현을 켜는 활에 해당한다. 저작권이 어떻게 연결될지 몰라서 사진을 함부로 가져오기에는 .. 2025. 5. 4.
나는야~ 국악왕될 거야~ 나는야~ 국악왕짱천재될 거야~ https://sdtt.or.kr/user/program/2025/03/1689 김수민-제 5회 해금 독주회기간 : 2025-05-02 ~ 2025-05-02sdtt.or.kr 나는야~ 케챱될 거야~ 나는야~ 주스될 거야~이 노래를 한때 입에 달고 살았는데, 내가 동요에 접근성이 좋은 나이는 아니지만🥲 지난해, 싸우는 여자들의 소리를 들어라, 여셜뎐 이후로 시작된 나의 국악 인생이 사물놀이 예성을 만나고 활짝 피었다는 느낌을 받는다.이 기세를 몰아서, 나는 음의 교차로, VIA TONE 이라는 부제를 단, 김수민 연주자님의 해금 독주회를 갈 거야~ 1. 이건용 作 ‘해금가락 1’2. Andrew Filson 作, ‘제목 미정’(위촉초연)3. 여수연 作 ‘Ether’4. 송지섭 作 ’제목 미정‘(위촉초연.. 2025. 5. 1.
공간에 담긴 이야기가 이렇게 많다니... 서울돈화문국악당 '샅샅'이 파헤치기! 지난해부터 판소리, 국악에 관심이 생겨서 꾸준히 정보를 팔로우 하는 중인데, 최근 '샅샅'이라는 투어 프로그램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됐다.역사적 의미에 더해서 무대 뒤편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이야기' 광인으로서 정말 탐나는 프로그램이었다.사람의 이야기, 사물의 이야기. 내가 모르는 이야기는 삶의 재미를 배가하고, 인류애를 조금이나마 되살리는 좋은 수단이다..^^.. 이제 가나, 저제 가나! 언제 가나 고민하다가! 고민만 하지 말고, 얼른 가 버리자! 이런 생각에 오늘 다녀왔다. 마침 가까이에 창덕궁, 창경궁도 있어서 같이 한 번에 나들이 하는 셈 치고서 한 바퀴 휙 돌았더니. 오늘만 만 보를 찍어 버린 유산소러가 되었다. 새벽 한 시 반에 일어나서 좀비 모드였는데, 근데도 투어 '샅샅.. 2025. 3. 11.
판소리와 국악이 멀고 어렵나!? '샅샅'이 파헤치면, 당신 취향이 하나쯤 있다구! 어떻게 이런 기획을 생각했을까! 이제는 익숙해진 공간 서울남산국악당과 새롭게 익숙해질 공간인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투어 프로그램인 '샅샅'을 기획해서 운영한다는 소식에 꽘쫙 놀라고 말았따!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소식을 보았다. 내가 인스타그램을 하지는 않지만, 친구가 알려 주었따! 유적지에서 해설사 선생님들을 따라다니면서 설명 듣는 걸 정말 좋아한다. 유산소도 되고, 바깥에서 나들이하는 느낌에 더해서, 공부까지 할 수 있잖은가! 그런데 비슷한 프로그램이, 심지어 무대 뒤편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는 점이 엄청난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다. 뮤지컬 계에서는 이걸 엄청나게 프리미엄 붙여서 제작사에서 팔기도 하는데 (무대 투어) 국악당에서는 심지어 무료로 해 준다...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 두 곳에서 각각 진.. 2025.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