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기획을 생각했을까!
이제는 익숙해진 공간 서울남산국악당과 새롭게 익숙해질 공간인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투어 프로그램인 '샅샅'을 기획해서 운영한다는 소식에 꽘쫙 놀라고 말았따!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소식을 보았다. 내가 인스타그램을 하지는 않지만, 친구가 알려 주었따!
유적지에서 해설사 선생님들을 따라다니면서 설명 듣는 걸 정말 좋아한다. 유산소도 되고, 바깥에서 나들이하는 느낌에 더해서, 공부까지 할 수 있잖은가!
그런데 비슷한 프로그램이, 심지어 무대 뒤편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는 점이 엄청난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다.
뮤지컬 계에서는 이걸 엄청나게 프리미엄 붙여서 제작사에서 팔기도 하는데 (무대 투어) 국악당에서는 심지어 무료로 해 준다...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 두 곳에서 각각 진행되니까 배울 재미도 두 배! 볼 재미도 두 배!
관객으로서 당연히 무대만을 접하고 무대에 오른 사람들만 볼 수 있다. 하지만 무대 뒤편의 이야기와 이 공간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알게 되는 것에 기대감이 무척 크다!
아, 그래서 진짜 너무너무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당장 내일 간다! 다녀와서 소감을 또 솰롸솰롸 읊어 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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